[특징주] 에코프로비엠, 하이니켈 소재 No.1 ‘부상’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에코프로비엠, 하이니켈 소재 No.1 ‘부상’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5.29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최근 3개월 내 에코프로비엠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내 에코프로비엠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에코프로비엠은 High-nickel 소재 '넘버 원' 업체로 부상하고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의 해결사로 떠오르며 중장기적으로 큰 성장이 기대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0원 신규 제시"라는 의견을 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활 물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6년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된 이후 2019년 3월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주력 생산 소재는 High-nickel 양극재로 크게 NCA 와 NCM811 두 종류로 구분된다.

이 회사는 NCA 와 NCM811 두 종류를 동시에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로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9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5만 9200원) 대비 100원 하락한 5만 91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2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900원(-1.52%) 내린 5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8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와 Murata는 2분기까지 재고조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주력 고객사인 삼성 SDI가 유럽, 중국 완성차 업체들에 전기차용 원형 전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할 경우 동사의 수혜가 클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전기차용 배터리 수주에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SK 이노베이션으로 향하는 NCM811 소재 출하량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당사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190억원, 6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당사의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상반기 실적부진 우려로 인해 최고점 대비 약 19% 떨어졌다"면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 부터는 실적 개선을 이끌어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 판단했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