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면세점, ‘위챗’과 손잡고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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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면세점, ‘위챗’과 손잡고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5.3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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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면세점이 업계 단독으로 중국 1위 모바일 플랫폼인 위챗(Wechat)과 손잡고 중국인 고객을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업계 단독으로 중국 1위 모바일 플랫폼인 위챗(Wechat)과 손잡고 중국인 고객을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위챗’과 손잡고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서

롯데면세점이 중국 1위 모바일 플랫폼인 위챗(Wechat)과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인 방한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위챗페이 해외여행 미니프로그램 플랫폼(境外游礼包)’의 국내 론칭 날짜인 다음달 1일에 맞춰 이번 행사를 시작한다. 위챗의 해외여행 미니프로그램 플랫폼은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 내 추가 기능으로 각 나라의 환율우대쿠폰, 쇼핑 리워드, 위챗페이 가맹점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10개국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객들은 별도의 앱을 내려받는 번거로움 없이 위챗 내에서 간단한 검색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롯데면세점 8개 지점은 해당 플랫폼 한국 지역 페이지에 우선 노출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위챗페이를 사용하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전점에서 위챗페이로 결제 시 구매금액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위챗페이로 50달러 이상 결제 시 즉시 할인 적립금 3달러를 제공한다. 앞으로 위챗 미니프로그램(小程序) 활용범위를 확대해 미니게임, 인터넷면세점 연동 결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팍 브랜딩 영상’ 공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31일 원스톱 쇼핑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팍 브랜딩 영상’ 공개와 함께 SNS 이벤트 및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관, VR, 카페 등 여행 전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에서 면세 쇼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모습을 전달한다. 영상 속 반복되는 ‘팍’은 파크(Park)의 언어유희적 표현으로 ‘발걸음이 팍’, ‘시선이 팍’, ‘즐거움이 팍’ 등 다양한 표현과 함께 쓰인다. 이를 통해 즐거운 쇼핑과 다양한 혜택 및 할인을 ‘팍팍’ 제공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쇼핑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팍 영상 공유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팍 브랜딩 영상을 리그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영상 공유 이벤트는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진행되며 해당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랜덤 뷰티박스와 음료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이벤트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 결과는 다음달 21일 당첨자에게 개별 공지된다.

롯데하이마트, 파트너사 컨설팅 지원 협약 체결

롯데하이마트가 31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롯데하이마트 파트너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상품본부장을 비롯한 롯데하이마트 임직원과 지원사업에 선정된 파트너사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협약에 따라 중소 파트너사들에 경영 현안에 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총 3억원 규모의 컨설팅 지원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며 지원금은 공개모집으로 선정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동안에는 총 1억원 규모로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5개 중소 파트너사가 전문 컨설팅사로부터 비전·전략, 마케팅, 고객관리, 자재·구매관리 시스템, 물류 시스템 등 관련 자문을 받는 데 쓰인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빅스마일데이 물동량 3배 증가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스마일배송’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70%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빅스마일데이 행사 기간이었던 11월 1일부터 11일까지의 실적과 비교해도 8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에는 동일 행사가 11일간 진행됐음을 고려하면 9일 간 스마일배송 이용 고객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9일 동안의 실적을 견인한 품목은 즉석밥, 라면, 멸균우유 등 음료를 포함한 가공식품류가 35%로 가장 많았고 공기청정기, 제습기, 에스프레소 머신 등 생활·계절·주방 가전이 전체 중 18%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물티슈, 섬유유연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과 생필품도 전체의 1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여름을 앞둔 5월 환절기에 수요가 큰 인기 브랜드 계절 가전들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 점 등이 가전 판매 호조에 영항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 인기 상품은 G마켓과 옥션 양 사이트 모두에서 스마일배송 1위를 차지한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위닉스 제습기 △위닉스 타워 XQ 500공기청정기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CJ 햇반 △CJ 비비고 즉석 육개장 △매일 앱솔루트 명작·궁 △매일 멸균우유 △오뚜기밥 △나무야 데코 화장지 등이었다. 이외에도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많은 판매고를 올린 농심의 경우 전월 동기 대비 스마일배송 상품 매출이 약 35%, 매일유업의 경우 약 15% 늘었다.

죠스떡볶이 에어, 제주항공서 1만개 판매 돌파

죠스푸드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는 제주항공을 통해 선보인 기내용 간식 ‘죠스떡볶이 air’의 판매량이 약 5개월 만에 1만개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죠스떡볶이 air는 지난해 말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식거리인 떡볶이를 하늘 위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제주항공과 협업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실제 매장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어묵튀김 등의 구성으로 비행기 안에서 색다른 맛과 재미를 제공해 비행 시마다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죠스떡볶이 관계자는 “떡볶이는 익숙하지만 비행기 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닌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반가운 마음에 즐겨 찾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는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죠스떡볶이 air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홍콩, 마카오 및 동남아 전노선의 에어카페에서 구입 가능하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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