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NS Cookfest’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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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NS Cookfest’ 유치 성공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9.06.0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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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익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요리문화축제 중 하나인 ‘NS Cookfest’ 유치에 성공했다. ⓒ익산시
익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요리문화축제 중 하나인 ‘NS Cookfest’ 유치에 성공했다. ⓒ익산시

익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요리문화축제 중 하나인 ‘NS Cookfest’ 유치에 성공했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식품 전문방송 NS홈쇼핑(하림그룹)과 지난달 30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요리문화축제인 ‘NS Cookfest’ 익산 이전 개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협약에서 익산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NS홈쇼핑은 그동안 서울에서 개최해오던 요리경연축제를 내년부터 익산시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대해 정헌율 익산시장은 “식품산업 인프라가 집결된 전북 익산에 대한민국 최대 요리문화축제를 유치할 수 있게 돼 하림그룹에 감사드리며, 시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요리문화축제가 지역사회에 커다란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이사장도 “동북아 식품산업 허브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전북 지역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함께 농촌진흥청 등 강력한 농식품 관련 연구개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요리문화축제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해 입주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하림그룹 관계자 역시 “요리문화축제를 익산에서 개최하면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지역적 한계로 흥행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면서 “하림그룹은 앞으로 식재료 생산현장과 식품가공 현장, 식문화에 대한 체험, 학습, 교육, 축제 및 관광이 어우러지는 ‘푸드 투어리즘’으로 식품 문화 콘텐츠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S Cookfest’는 하림그룹 계열사인 NS홈쇼핑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개최해온 요리경연 축제로, 치열한 예선을 거친 100팀이 직접 경연에 참가하며 최고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규모와 상금 면에서 국내 최고의 요리경연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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