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현충일] 文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 없다”…통합 강조
[제64회 현충일] 文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 없다”…통합 강조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9.06.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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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추념사 통해 극한 치우치지 않는 통합에 힘 실어
여야도 논평 통해 순국 선열 호국영령 추모 잇따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애국앞에 보수든 진보든 없다고 강조했다. 여야도 논평을 통해 현충일을 기념했다.ⓒ뉴시스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애국앞에 보수든 진보든 없다고 강조했다. 여야도 논평을 통해 현충일을 기념했다.ⓒ뉴시스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진행된 정치권 추념사에서는 보수 진보를 떠난 통합의 사회가 강조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64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통합의 길에 힘을 실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원은 살아있는 애국의 현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하든 진보라고 생각하든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상식의 선 안에서 애국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통합된 사회로 발전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여야도 논평을 통해 현충일을 기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조국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 국가를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린 호국영령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존재한다”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기반으로 통일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근거와 힘도 그 위대한 희생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당은 그 희생과 헌신이 후대에 영원히 잊히지 않도록 국가적 예우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토를 수호하는 것만큼 중요한 국가의 의무는 없다. 당은 제1의 안보 정당으로서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등 유독 굴곡진 현대사를 지나왔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모두 유공자 한분 한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국과 보훈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더 강하고 튼튼한 국가를 만드는데 뜻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편, 이번 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올해 유해가 발굴돼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원갑 이등중사, 박재권 이등중사, 한병구 일병 등 세 명의 6·25전사자 유가족들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유공자 증서를 새롭게 수여받았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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