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금융지주, 올해 순익 늘듯…자사주 매입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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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금융지주, 올해 순익 늘듯…자사주 매입도 기대”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6.07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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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내 하나금융지주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금융캡쳐
최근 3개월내 하나금융지주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금융캡쳐

하나금융지주의 연간 추정 순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과 같은 3만7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동일한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익추정지 상향 배경에 대해 "명동소재 (구)외환은행 본점 건물을 부영그룹에게 매각하는 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3분기 중 세전 약 4000억원, 세후 3100억원의 부동산매각익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최근 원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보수적 관점에서 외화환산손실 800~900억도 이익추정치에 추가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가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매입 재원은 부동산매각긱 규모인 30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당장은 대규모 자본 소요가 필요한 적절한 M&A 매물이 없는데다 기존 자회사에 자본을 추가 확충하는 방향으로 비은행 부문 확대 전략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자사주를 매입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을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계속 제시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5만4500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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