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 택배 실적·지배구조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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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진, 택배 실적·지배구조 개선 기대”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6.1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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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 간 한진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간 한진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한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한진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K-IFRS연결기준 2조460억원(YoY+4.9%), 영업이익 860억원(YoY+104.3%)으로 예상했다.

10일 한진은 전거래일에 비해 150원 떨어진 4만6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1.06%) 상승한 4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전망은 '택배'와 '지배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봤다.

그는 "택배 1위 사업자인 CJ대한통운이 택배단가를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한진의 경우 물동량 증가 및 택배 단가 인상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은 현상에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해를 거듭할 수록 택배부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한진은 한진그룹의 모태회사로서 여러가지 그룹과 관련된 일을 행하는 등 지배구조가 낙후돼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1월 3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출자한 유한회사 엔케이앤코홀딩스가 한진의 지분 8.03%를 취득했고 현재는 10.18%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향후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본연의 충실한 투자와 영업이 이뤄지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진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6만원"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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