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농심, 신라면 모델로 손흥민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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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농심, 신라면 모델로 손흥민 발탁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6.1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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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신라면 모델 손흥민. ⓒ농심
신라면 모델 손흥민. ⓒ농심

농심, 신라면 모델로 손흥민 발탁

농심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와 ‘신라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손흥민에게 라면 광고는 신라면이 처음이다.

신라면과 손흥민의 공통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다. 농심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세계 100여개 국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하는 신라면의 글로벌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광고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신라면을 먹는 모습을 통해 한국의 대표 매운맛을 상징하는 신라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 모델은 그동안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거쳐 갔다. 농심은 지난 1986년 출시부터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탤런트 강부자, 최수종, 송강호, 하정우 등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했다. 또한, 축구선수 박지성, 차두리, 배드민턴 이용대, 유도 최민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델로 신라면의 매운맛을 알렸다.

농심 관계자는 “6월 중 광고 제작에 들어가 곧 신라면 새 광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 서면에 부산 첫 매장 연다

쉐이크쉑이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부산에 문을 연다. 

SPC그룹은 다음달 11일 개점 예정인 쉐이크쉑 부산 1호점 부지에 오는 12일부터 ‘호딩(Hoarding,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고 시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쉐이크쉑 부산 1호점은 다양한 체험과 예술을 즐기기 최적화된 대형 복합 문화공간인 서면 삼정타워(구 피에스타)에 위치했다.

이번 쉐이크쉑 서면점 호딩 콘셉트는 ‘헬로 부산(Hello Busan)’으로 뉴욕에서 시작해 서울을 거쳐 부산까지 진출한 쉐이크쉑을 비주얼 아티스트 ‘275C’와 협업해 벽에 포스터를 붙이는 ‘빌보드 아트(billboard art)’로 표현했다.

신세계푸드 ‘올반 찰핫도그’, 출시 1년만에 400만개 판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 올반 찰핫도그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400만개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6일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어린이 출연진의 간식으로 올반 찰핫도그가 소개된 이후 일 판매량이 방송 전보다 약 294%,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올반 찰핫도그의 인기는 1000원대의 가성비를 내세운 간식으로 냉동 핫도그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7 식품 및 식품 첨가물 생산실적’에 따르면 2017년 핫도그 국내 총 판매액은 820억원으로 2014년 255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각 식품업체들이 가정간편식으로 냉동 핫도그를 선보인 지난해에는 1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반 찰핫도그의 맛과 간단한 조리법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올반 찰핫도그는 찹쌀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높인 빵에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와 국내산 돼지고기 함량이 92%가 넘는 고품질 소시지를 위아래 나눠 넣어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리기만 하면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이 같은 올반 찰핫도그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올반 모짜체다 찰핫도그와 올반 크런치 찰핫도그 등 2종을 신제품으로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제과 ‘쁘띠 몽쉘’, 출시 5개월 만에 4천만개 판매

롯데제과가 지난 1월에 선보인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이하 ‘쁘띠 몽쉘’)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천만 개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약 60억원이다.

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최근 잇따라 출시 된 미니 파이 신제품들 가운데 가장 좋은 판매 추세다. 이에 롯데제과도 당초 연간 60억원이었던 매출 목표도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히트 예감 상품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롯데제과는 쁘띠 몽쉘의 인기 비결로 적당한 크기로 먹기 간편해진 점과 생크림 함량을 높여 더욱 풍부해진 맛이 20~30대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쁘띠(petit: 작다, 귀엽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라는 제품명처럼 쁘띠 몽쉘은 마카롱 사이즈의 작고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한입에 먹을 수 있어 부스러기가 생기지 않고 입술에 묻어나지 않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생크림 함량도 국내 최고 수준(3.4%)으로 높여 더욱 진한 크림 맛을 즐길 수 있다.

쁘띠 몽쉘은 ‘쁘띠몽쉘 크림’과 ‘쁘띠몽쉘 카카오’ 2종으로 출시했으며 기존 몽쉘에 바닐라빈과 헤이즐넛 커피잼 등 새로운 소재를 첨가해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푸르밀, 농심과 손잡고 ‘인디안밥 우유’ 출시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농심과 손잡고 ‘인디안밥 우유’을 10일 출시했다.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는 농심 ‘인디안밥’의 맛을 그대로 살린 가공유로 최근 식품업계의 뉴트로 트렌드와 캐틱터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이다.

인디안밥은 1973년 출시 된 농심의 스테디셀러로 고소한 옥수수맛이 특징이다. 푸르밀은 인디안밥을 우유로 재해석 해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느끼는 동시에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레트로풍의 인디언밥 캐릭터 디자인을 담아 친숙함을 더했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소한 곡물 맛이 나는 우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풍부한 옥수수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용량은 넉넉한 300mL로 출시됐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추억 속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3050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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