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페이스-코핀커뮤니케이션즈, 토종 캐릭터 ‘아라찌’로 세계시장 석권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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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페이스-코핀커뮤니케이션즈, 토종 캐릭터 ‘아라찌’로 세계시장 석권 도모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6.10 11: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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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지난 7일 서울 서교통 온페이스 사옥에서 열린 ‘아라찌’ 독점 라이센스 계약식에서 유영학 코핀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이창현 온페이스 사장(컨텐츠부문), 양수열 온페이스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온페이스
지난 7일 서울 서교동 온페이스 사옥에서 열린 ‘아라찌’ 독점 라이센스 계약식에서 유영학 코핀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이창현 온페이스 사장(컨텐츠부문), 양수열 온페이스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온페이스

온페이스는 지난 7일 서울 서교동 사옥에서 코핀커뮤니케이션즈와 국내 토종 캐릭터인 ‘아라찌(Arachi)’의 독점 라이센스(한국시장 포함)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온페이스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홍콩·싱가폴·태국·필리핀·베트남·중국·미국 등지에 현지 법인을 가지고 있고, 해외 수십 곳의 파트너사들과 네트워크 구축이 돼있는 IT전문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히, 마시마로(Mashimaro)와 몰랑이(Molang)를 통해 ‘토종 캐릭터의 마이다스’로 알려져 있다.

이미 한국 캐릭터 시장의 규모는 2015년을 지나면서 10조원이 넘은 지 오래지만 여전히 해외 캐릭터들과 국내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단순한 캐릭터 상품 판매에만 치중했던 과거와는 달리,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자체 캐릭터를 이용한 웹툰과 동영상 유포로 팬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온페이스는 이모티콘 제작 국내 1위 업체인 코핀커뮤니케이션즈와의 라이센스 계약으로 국내를 넘어선 세계 캐릭터 시장 석권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영학 코핀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자사가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중 가장 인기도가 높은 아라찌 캐릭터를 온페이스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 라인과 함께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국 토종 캐릭터가 예전의 엽기토끼로 불렸던 마시마로·몰랑이에 이어 다시한번 세계 캐릭터 시장을 섭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수열 온페이스 대표는 “이번 캐릭터 사업을 통해서 좀 더 친숙한 IT 회사로 새롭게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자사가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아라찌 캐릭터와 콜라보로 한국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입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창현 온페이스 사장 또한 “한국 토종 캐릭터들을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과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도 반드시 이뤄보겠다”며 “온페이스는 중국 바이두에 새로운 형태의 웹툰 서비스뿐 아니라 텐센트 위챗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은 DMM을 통해 국내외 웹툰 서비스를 향후에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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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서 2019-06-12 00:40:32
헐...제가 온페이스 대표님 친척인데.. 기사에 나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