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키우는 농협, ‘농가 소득 5천만원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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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키우는 농협, ‘농가 소득 5천만원 꿈꾼다’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6.11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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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상품으로 농가소득 획기적으로 증대 '기대감'
소비자에겐 고품질 농산물을, 농촌엔 일자리를…新가치 창출
하나로유통, 6차산업 우수제품 발굴…농신보, 보증지원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농협 하나로유통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2019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에서 농기업 상품 선보였다. ⓒ농협
농협 하나로유통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2019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에서 농기업 상품 선보였다. ⓒ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는 농협이 6차 산업 진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는 모습이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이다. 

농업인은 2·3차 산업과의 융합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농산물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나아가 농촌지역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에 참가해 6차 산업을 대표하는 '농업인 생산기업' 상품을 선보이는 등 6차 산업을 이끌 우수상품 발굴에 나섰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입점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농업인 생산기업 콜라보 선물세트를 전시하고 홍보했다.

이와 관련, 앞서 지난 5월 30일 농협 하나로유통은 성남유통센터에서 르완다 농축산부(MINAGRI) 산하 청년 농업전문가 18명을 초청해 6차 산업 체험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6차 산업 체험관에서 한국 전통한과를 직접 만드는 등의 체험을 통해 한국의 6차 산업과 농산물 유통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은 지난 4월 미래 첨단산업과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보증센터 전문심사역 40명을 대상으로 '2019 보증심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농신보의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담보력이 약했던 농림수산업자 등에게 필요 자금을 적극 지원할 것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현장보증센터 등을 통해 보증지원을 적극 늘리는 데 공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동일인당 보증 최고한도 상향(개인 10→15억원, 법인 15→20억원) 등 제도 변경사항을 논의하고, 6차 산업, 스마트 농업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에 대해 토론했다.

농협하나로유통 관계자는 "농촌융복합산업 상품은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상품을 제공한다"면서 "앞으로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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