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19주년] 민화협 “문재인-김정은 하루빨리 만나야”
[6·15 공동선언 19주년] 민화협 “문재인-김정은 하루빨리 만나야”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9.06.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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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남북 정상회담 촉구 ˝허심탄회하게 대화해야”
“남북, 6‧15 공동선언의 ‘우리끼리’ 정신 상기해야”
“평화통일 염원…이희호 여사 정신 계승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김홍걸)은 6‧15 공동선언 19주년을 맞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4차 남북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했다.

민화협은 14일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4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민화협은 ‘6·15 공동선언 19주년 기념 성명서’를 통해 “남북이 4차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난관에 봉착한 남북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15일은 6‧15 공동선언 19주년이다. 남북관계가 교착 국면에 빠져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4차 남북정상회담이 하루빨리 개최돼야 한다며 민화협이 촉구했다. ⓒ 뉴시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15일은 6‧15 공동선언 19주년이다. 남북관계가 교착 국면에 빠져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4차 남북정상회담이 하루빨리 개최돼야 한다며 민화협이 촉구했다. ⓒ 뉴시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6·15 공동선언은 2000년 6월 15일 이뤄졌다. 당시 남북은 처음으로 ‘김대중-김정일’ 정상간 만나 5개항의 공동선언문에 합의한 바 있다. 이 안에는 △남북은 나라의 통일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 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했다 등이 포함돼 있다.

민화협은 이중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자’는 취지의 1항에 대해 주시했다. 이어 북측을 향해 “한반도 ‘핵문제’를 남측이 단독으로 풀어갈 수 없다는 것을 북측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북측이 남북 간 대화에 응하지 않는 것은 ‘6·15 공동선언’에서 주장한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하는 정신에서 벗어나 있다고 판단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제정세가 남북의 만남을 어렵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남북은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 운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3일 ‘시기와 형식, 장소를 묻지 않고 언제든지 대화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희망하고 있다”며 “남측의 태도에 불만이 있고, 북측의 완강함에 아쉬운 점이 있어도 남북은 반드시 만나 한반도 미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민화협은 “하루빨리 남북 정상의 만남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그것이 임종의 순간에도 ‘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한 '6·15 공동선언'의 주역 이희호 여사님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임을 밝히는 바”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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