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유럽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20만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동일한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의 EULAR(유럽류머티스학회)에서 램시마SC의 류머티스 관절염에 대한 3상을 발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번 발표된 미국에서의 크론병 환자대상 54주 임상결과와 마찬가지로 류머티스 관절염 임상결과도 IV제형과의 비열등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양호한 임상데이터로 연내에 유럽의 승인은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1분기 입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입찰시장인 유럽에서는 영업력보다는 브랜드 파워, 가격경쟁력, 약품의 효능이 성공의 요건"이라면서 "셀트리온은 이 세가지를 다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