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증권이 2분기 롯데정밀화학 영업이익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전망했다.

17일 롯데정밀화학은 전거래일보다 900원 상승한 5만2000원으로 장 시작해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2200원(4.31%) 상승한 5만33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컨센서스(420억원)을 19%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ECH(에피클로르히드린)의 흑자전환, 셀룰로스 성수기 진입 및 환율 효과 개선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롯데그룹 배당성향 30% 목표를 감안하면 올해 DPS는 2000원을 예상하며, 이는 주가의 하단을 높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롯데정밀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