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기어, 대만 컴퓨텍스서 하이퍼PC 부문 ‘월드 베스트 챔피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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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기어, 대만 컴퓨텍스서 하이퍼PC 부문 ‘월드 베스트 챔피언’에 선정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6.18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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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지난달 28일 김용운 시스기어 이사(왼쪽)가 ‘2019 대만 컴퓨텍스’에서 ASUS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상과 출품작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스기어
지난달 28일 김용운 시스기어 이사(왼쪽)가 ‘2019 대만 컴퓨텍스’에서 ASUS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상과 출품작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스기어

시스기어는 지난달 28일 대만 타이페이 국제 컴퓨터 박람회인 ‘2019 대만 컴퓨텍스(COMPUTEX TAIPEI 2019)’에서 글로벌 IT기업 ASUS사가 진행한 PBA PCs 하이퍼PC 부문 ‘월드 베스트 챔피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스기어는 ‘세계 3대 전자 쇼’ 중 하나인 대만 컴퓨텍스에서 APAC(아시아) 대표로 출전해 ASUS사의 글로벌 심사에서 전 대륙권 대표사들을 제치고 차세대 예술성과 함께 하이퍼 PC의 미래상·상품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이퍼PC의 가장 큰 특징은 상호 대립되는 본질의 해결이다.

속도와 발열은 상호 비례하는 성질이기 때문에 속도와 용량은 최대로 늘리되 열을 줄이기 위해선 전체 구성의 밸런싱과 연결성을 완벽히 이해한 설계와 기존에 없던 기술적 정밀성과 완벽성을 갖춘 새로운 부품의 제작과 조립, 그리고 수 만 번의 상용테스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즉 하이퍼PC 급이라 할 수 있는 빠른 속도와 막대한 데이터 계산을 위해서는 엄청난 발열을 통제하기 위한 쿨링 아키텍쳐와 안정적인 퍼포먼스 유지를 위한 시스템 내부 데이터 밸런싱 기술력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월드 베스트 선정은 4K 동영상은 12개, 8K는 3개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괴물'처럼 고성능화 되고 있는 하이퍼PC 트렌드 속에서 시스기어의 미래 방향성과 솔루션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결정적 발판을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다.

엄상호 시스기어 대표는 “세계 최고의 하이퍼 PC를 만들겠다는 창업의 목표가 3년 만에 커다란 인정을 받게 되어서 아직도 놀랍고 실감이 안난다”며 “모두가 쉽지 않은 길이라고 말렸지만 하이엔드 시장이라도 세계 수준의 원천 기술력을 꼭 갖고 싶었다. 선배들이 만든 기술 한국의 명맥을 잇고 한국 청년 스타트업의 패기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청년 스타트업인 시스기어는 그동안 인텔, AMD, ASUS, 엔비디아 등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사로서 시장 영역을 확장해 왔다. 최고 사양의 속도와 데이터 처리를 하는 워크스테이션, AI딥러닝 머신,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등의 하이퍼PC 제작 업체로 독보적 기술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인텔 시스템 협력사로 중추적 역할을 완수하고, 올해 KT 5G 출시 세레모니에서 광대역폭 스트리밍 컴퓨팅 제조사로 참여해 ‘글로벌 IT 시장의 차세대 스타트업 주자’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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