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 인공지능으로 연간 250억 달러 부정결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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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인공지능으로 연간 250억 달러 부정결제 막는다”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6.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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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A, 금융기관의 新부정결제 패턴·동향 파악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19일 Visa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Visa 첨단 승인 시스템(Visa Advanced Authorization, 이하 VAA)'으로 지난해 250억달러 규모의 금융기관 부정결제를 방지해 안전한 글로벌 지불결제 생태계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VAA는 Visa의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 '비자넷'에서 처리되는 거래 승인을 실시간으로 감시·평가해 금융기관이 새로운 부정 결제 패턴·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돕는 종합 리스크 관리 도구다. 

지난해 비자넷을 통해 처리된 가맹점 및 금융기관 간의 거래가 1270억건을 넘어선 가운데 Visa는 인공지능을 도입해 거래 1건당 1000분의 1초 속도로 전체 거래를 100% 분석하고 있다. 

멜리사 맥쉐리 수석부사장은 "지불결제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과제 중 하나는 처리 과정에서 별다른 마찰없이 카드 고객의 정당한 거래를 범죄자의 부정 결제와 분리하는 것"이라면서 "Visa는 1993년부터 신경망 네트워크 기반의 AI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거래의 위험 가능성을 분석한 최초의 지불결제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은 Visa를 모든 지불결제 네트워크 중에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금융·결제 서비스 제공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부정결제를 근절하고 지불결제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Visa의 노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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