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 유통업계 가장 좋은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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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유통업계 가장 좋은 성과 기대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6.19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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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최근 3개월 내 신세계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내 신세계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신세계는 1분기 영업손실 등의 다소 부진을 겪었으나, 향후 2·3분기 유통업계 내 가장 좋은 성과가 기대되겠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400,000원 유지, 업종 내 Top Pick 제시"라는 의견을 냈다.

19일 신세계는 전 거래일(29만 7500원) 대비 3500원 상승한 30만 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1만 2000원(4.3%) 오른 3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2분기 공휴일 수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 영업환경이 좋지 않지만, 신세계 백화점 2분기 기본점신장률은 4%대 성장 수준으로 전망된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수도권 대형점포를 중심으로 명품라인업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경쟁우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세계 면세점의 경우, 순매출액 7,463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으로 추정되며, 특히 명동점은 일 평균 매출액이 60억원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파악되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겠다.

주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신세계의 본격적 어닝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며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하반기 면세점에서만 분기당 200억원 이상씩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주 연구원은 "공시지가 현실화가 진행되고 있어 전년 대비 보유세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모든 유통업체 공통사안이기 때문에 보다 본업의 성과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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