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기아차, 3년 만에 신차급 변신 ‘K7 프리미어’ 출시…현대차, 싱가포르 운수社에 아이오닉 HEV 2000대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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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기아차, 3년 만에 신차급 변신 ‘K7 프리미어’ 출시…현대차, 싱가포르 운수社에 아이오닉 HEV 2000대 공급 계약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6.2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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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차는 24일 'K7 프리미어'의 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24일 'K7 프리미어'의 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 3년 만에 신차급 변신 ‘K7 프리미어’ 출시

기아자동차는 24일 'K7 프리미어'의 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7 프리미어는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맞춰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기아차 최초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적용한 2.5 가솔린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화를 통해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에 복합연비 11.9km/ℓ를 달성했다.

3.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2.4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연비 16.2km/ℓ의 뛰어난 연료 효율을 갖췄다.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달성해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최근 일반 고객들에게도 판매가 허용된 3.0 LPi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최저 3102만원에서 최고 4015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싱가포르 최대 운수社에 아이오닉 HEV 2000대 공급 계약

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의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 델그로社와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총 20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올 연말까지 1500대, 내년 상반기까지 5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컴포트 델그로社와 체결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200대 공급계약보다 800대 늘어난 규모다.

현대차는 이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000대 공급 계약을 포함, 싱가포르 택시 시장 진출 13년 만에 누적 2만6000여 대의 택시를 판매하게 됐다.

한편 현대차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운행 중인 2만 대의 택시 중 56% 비중인 1만1000여 대를 차지,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쌍용차,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서 렉스턴 브랜드 홍보…오세아니아 시장 강화

쌍용자동차는 직판법인을 설립한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신차 론칭 및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한 차량 20여 대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드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실시했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약 4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농업뿐 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전 산업군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이 공식스폰서로 나서 모터쇼 기능도 겸하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뉴질랜드는 지난해 11월 쌍용차 첫 해외직판법인을 설립한 호주와 함께 향후 주요 수출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강화된 제품라인업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판매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오세아니아 시장을 강화하고 판매 물량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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