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거래 중소기업, 1분기 매출 8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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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거래 중소기업, 1분기 매출 81% 성장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6.24 12: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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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세 곳 중 두 곳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쿠팡 충성고객과 압도적 트래픽 등으로 성장 선순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쿠팡 잠실 사옥. ⓒ쿠팡
쿠팡 잠실 사옥. ⓒ쿠팡

# 주방세제와 고무장갑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생활공작소는 지난 2014년 창업 후 인터넷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성장한 젊은 기업이다. 2016년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뒤에는 지난해에만 쿠팡을 통한 매출이 100% 성장했다. 직원 다섯명으로 창업했던 회사는 이제 직원 서른 명 규모의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 27년간 화일, 노트, 펜 등 문구류를 생산해 온 중소 제조업체 청운은 2015년 온라인 판매에 도전했다. 쿠팡의 로켓배송은 이 회사의 첫 온라인 채널이었다. 청운의 지난해 로켓배송 매출은 전년 대비 200%가량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380% 증가했다.

쿠팡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쿠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의 매출도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로켓배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기업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81% 성장했다. 쿠팡의 지난해 성장률이 약 65%인 데 비하면 쿠팡을 이용하는 작은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이 이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로켓배송 외에도 마켓플레이스 셀러 가운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중소셀러의 비중 또한 높다. 쿠팡의 셀러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이 중소셀러다. 이들이 쿠팡 전체 마켓플레이스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만들어 낸다. 

대기업과 비교해 고객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이 쿠팡에서 성공할 수 있던 데는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쿠팡의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 제품을 납품하면 고객의 주문부터 배송, 반품, CS까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쿠팡의 로켓배송 직매입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직원수가 적은 중소기업도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주문 후 다음날 제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압도적인 트래픽은 신규 업체에게도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쿠팡의 강력한 온라인 인프라는 중소기업과 중소셀러들에게 부담없이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로켓와우클럽 멤버십 서비스, 로켓프레시 등 신규 서비스 론칭 덕분에 쿠팡의 성장 속도와 고객 규모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들의 성장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이병희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에서는 소규모 제조사도 제품력과 가격, 서비스만으로 공정하게 경쟁하고 성공할 수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규모와 소재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공평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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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남 2019-06-24 13:13:18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분이네
매출이 오르면 뭐합니까
각종 명목으로 뜯어가는 돈이 해마다 늘어나서
결국 노마진까지 몰아부치는게 쿠팡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