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와이브로 4G 가입자가 50만 명을 돌파해 3일 현재 54만 명이라고 밝혔다.

KT의 와이브로 4G 가입자는 2010년 36만5000명에서 현재 54만 명에 이르는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KT는 와이브로 4G 가입자의 증가 원인을 전국망 서비스와 함께 와이브로에그(Egg), 저렴한 요금제, 4G스마트폰/태블릿 등의 단말라인업 추가 등으로 분석했다.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와이브로에그를 사용하면 기존에 쓰던 3G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도 4G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하고, 스트롱에그, 케이스형에그, 미니에그 등 종류도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또 올 6월부터는 와이브로 30GB를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월 5천원, 1만원에 제공하는 ‘Right now 4G Festival’을 진행, 8월부터는 ‘이보4G+’와 ‘플라이어4G’로 추가요금 부담없이 와이브로 10GB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KT 관계자는 “다양한 단말과 경제적인 요금제를 갖추고 와이브로 4G 전국망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용 고객이 급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