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안전한 기업 정보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2019년도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KISA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활동에 의지가 있으나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취약점 조치를 위한 보안솔루션 도입 비용 일부를 매칭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정보보호 컨설팅은 중소기업의 인프라 현황을 고려해 기술진단·모의해킹·정보보호 정책 검토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보안 솔루션 지원은 컨설팅 결과를 통해 발견된 주요 취약점에 대해 즉각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솔루션 도입 비용을 매칭 형태로 지원한다.

이번 2019년도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ISA는 본 사업 외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2014년 인천과 대구를 시작으로 현재 경기·인천·중부·호남·대구·동남·울산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는 중소기업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현장방문 컨설팅, 정보보호 전문교육 등 중소기업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