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신영, 민간임대주택 '지웰홈스 서초' 임차인 모집

㈜신영은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위치한 '지웰홈스 서초'를 준공하고 이달부터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웰홈스 서초는 신영그룹이 개발부터 시공, 임대관리까지 총괄한 민간임대주택으로,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4~33㎡, 총 176실 규모다. 1인 가구 트렌드를 고려해 맞춤형 원룸형, 스튜디오형 등으로 구성됐으며, 1층 전용로비, 5층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라운지, 옥상 하늘정원 등이 설치돼 공유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신영 측은 "2호 임대주택인 만큼 입지는 물론, 서비스와 디테일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며 "지난해 4월 착공한 3호(왕십리역)와 연내 착공을 앞둔 4호(서강대역) 모두 순조롭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SK건설, 서울 '휘경 SK 뷰' 입주

SK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 SK VIEW' 입주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전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역세권에 위치한 휘경 SK VIEW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90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철은 물론, 단지 인근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해 서울 주요지역과 수도권 동부 외곽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동부간선도로 진출로와 인접해 서울 도심권과도 빠르게 닿을 수 있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이마트(이문점), 홈플러스(면목점) 등 대형 쇼핑시설, 삼육의료원과 경희대병원 등 대형 병원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입주지정기간은 오는 8월 5일까지다.

GS건설, 오는 28일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은 오는 28일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43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아파트 대비 층간소음과 주차 문제 등에서 자유로운 데다, 보안·첨단 시스템은 자이 브랜드 아파트에 도입된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강점을 동시에 갖췄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청약은 오는 7월 1일 삼송자이더빌리지 또는 자이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개 군까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일, 정당계약은 3~4일이다. 청약 신청 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다. 또한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용인 에코타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휴먼에코랜드)은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전했다.

휴먼에코랜드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화건설 등 총 11개 업체가 모인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지난달 30일 용인 에코타운 조성에 대한 최종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용인 지역 개발로 인해 증가한 하수 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시설, 음식물류폐기물, 하수슬러지 등 처리시설을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423억 원, 운영비는 20년 간 3783억 원 규모다.

휴먼에코랜드 측은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 민자사업을 기획, 설계, 금융 조달, 시공, 운영을 총괄함으로써 환경분야에서 포스코건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