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 강원경찰청과 빅데이터로 보이스 피싱 막는다…U+프로야구, ‘AR입체중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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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T, 강원경찰청과 빅데이터로 보이스 피싱 막는다…U+프로야구, ‘AR입체중계’ 도입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7.0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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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SK텔레콤은 1일 춘천 강원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강원지방경찰청과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보이스 피싱 의심 정보 자동 검출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1일 춘천 강원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강원지방경찰청과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보이스 피싱 의심 정보 자동 검출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SKT, 강원경찰청과 빅데이터 이용해 보이스 피싱 막는다

SK텔레콤은 1일 춘천 강원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강원지방경찰청과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보이스 피싱 의심 정보 자동 검출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이스 피싱 피해 규모는 금융감독원 추산 약 4500억 원이며 특히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피해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바꾸는 등 보이스 피싱 조직들의 범죄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이 개발한 보이스 피싱 의심 정보 자동 검출 시스템은 빅 데이터 기반 패턴 분석을 통해 보이스 피싱 의심 디바이스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낸다. 탐지된 정보 중 범죄 의심 정보는 법리 검토를 거쳐 강원지방경찰청에 제공, 지능형 범죄 수사에 활용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불법 복제 검출 뿐만 아니라 보이스 피싱 디바이스 검출까지 확대해 범죄 의심 정보 검출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SK텔레콤과 강원지방경찰청은 시스템이 도입되는 이달부터 보이스 피싱 의심 디바이스 정보를 집중 모니터링, 검출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U+프로야구, 'AR입체중계' 서비스 도입

LG유플러스는 오는 2일부터 프로야구 시즌 종료 시점까지 'U+프로야구'에서 데이터와 그래픽을 활용한 'AR입체중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AR입체중계는 기존 프로야구 중계방송과는 달리, 경기 중 실시간으로 투구 및 타구·주루·수비 궤적 등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화면에 그래픽과 데이터를 입히는 과정을 거친 후 생중계 중 리플레이로 제공하는 방식이며, 경기 종료 후 하이라이트로도 볼 수 있다.

스트라이크, 헛스윙, 삼진과 같은 투구에서는 △구종(球種) △구속 (球速) △회전수 △특이사항 등의 데이터와 공의 궤적을 중계 화면에서 그래픽으로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홈런, 안타 등 타구는 △속도 △발사각 △비거리 △특이사항 데이터를 제공한다.

도루와 접전 상황의 주루 플레이 시 △이동 거리 △이동 시간 △속도 △첫발 스타트 등의 데이터도 하나의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AR입체중계 서비스는 오는 2일에서 포스트시즌 종료 시까지 SPOTV에서 중계하는 2개의 경기 중 하나의 경기에 적용, 1일 1경기씩 제공될 예정이다. U+프로야구는 물론, U+모바일tv 내 프로야구 메뉴에서도 AR입체중계 서비스를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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