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훈의 한방人] 조동일 “보이지 않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늦으면 만성화 위험”
[설동훈의 한방人] 조동일 “보이지 않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늦으면 만성화 위험”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7.0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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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부터 적절한 치료 지속, 증상개선·신체기능 회복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조동일 원장. ⓒ강남보성한의원
조동일 원장. ⓒ강남보성한의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실체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매우 다를 수도 있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현상, 눈으로 보고 경험한 것에 결코 의심하지 않는다. 이는 교통사고 환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당장 눈에 띄는 외상이 없으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단정 짓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그 중에서도 경미한 사고를 경험한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는 출혈이나 골절 등 드러난 외상이 없으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기 보다는 방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경미한 사고의 경우라도 신체 내에는 사고의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진 상태여서 반드시 심각한 후유증상을 동반하게 되고 이를 계속 방치할 경우 교통사고 후유증의 만성화 혹은 고질화를 초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등 심각한 결과를 야기하게 된다.”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케어카 선릉역점 조동일 원장(강남보성한의원)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심각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따라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라면 사고 규모의 경중을 떠나 반드시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아 교통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이 교통사고 후유증의 최소화를 위한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특성에 따른 것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시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몇 달 후에 증상이 발현되는 탓에 치료시기를 놓쳐 증상을 악화시키는 예가 흔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보면 사고 당시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방심하고 치료를 미루다가 일정 기간 경과 후 목과 허리의 통증을 비롯해 두통 또는 어지럼증, 구토, 메스꺼움과 같은 내과적, 신경적 증상과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증, 불면증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사고 초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아 증상을 악화시킨 예라고 할 수 있다.”

조 원장은 따라서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개선을 위해서는 사고 초기부터 통증관리와 후유증을 예방하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유증상이 지속됨에도 각종 검사에서 발병원인 또는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 한방치료를 받아볼 것을 조언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발생은 어혈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어혈은 사고의 충격으로 체내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액이 한곳에 정체되는 것으로 이 어혈이 혈관 내에 머무르며 염증을 유발하고 기혈순환을 방해, 통증을 비롯한 각종 후유증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어혈은 첨단 검사 장비를 통해서도 파악이 쉽지 않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한방치료가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실제로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는 어혈 제거를 통한 후유증의 감소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침과 약침치료, 사고 당시 충격으로 뒤틀린 뼈와 근육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치료, 어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한약치료, 한방물리치료 등을 통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최소화시키며 증상개선과 함께 신속한 신체 기능의 회복을 도와주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증상이 완전히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를 위해 강남 선릉지역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업무 또는 일상생활에 쫓겨 지속적인 치료를 시행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예를 흔히 보게 된다. 하지만 꾸준한 치료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증상의 호전과 악화의 반복이라는 악순환과 함께 만성화, 고질화로 이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조 원장은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 개선과 신체 기능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가벼운 사고의 경우 1~2주, 심한 사고의 경우 1개월~수개월간에 걸쳐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시행할 때 비로소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조 원장은 “자동차손해배상법 개정을 통해 한의원에서도 본인부담금 없이 각종 한방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교통사고 환자라면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 신속한 증상의 개선과 함께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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