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H·비바루트…하나카드,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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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H·비바루트…하나카드,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라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7.0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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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트렌드 반영 ‘직항’사이트 오픈…글로벌 역량 확대
중국 길림은행과 지속적 제휴 통한 이벤트 진행…시너지 ‘↑’
주력 상품 ‘비바G 시리즈’ 빅데이터 활용한 마케팅 전략 구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나카드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최근 글로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GMH(Global Must Have) 및 비바루트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여행 트렌트를 반영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이는 향후 장경훈 사장의 '글로벌 New Territory 개척' 전략과 맞물려 하나카드 역량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모바일 앱으로 직접 항공권 구매할 수 있는 '직항' 런칭 

최근 하나카드는 고객들이 직접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직항'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데, 알이탈리아항공을 비롯한 전 세계 10여개 주요 항공사의 항공권을 별도의 입점 수수료와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2일 하나카드 관계자는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발로 뛰며 항공사와의 협업을 진행시켰다"면서 "수수료의 개념이 아닌, 고객의 이용편의에 중점을 둬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기존에 출시됐던 카드와 연관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길한통 체크카드'와 '시코르 체크카드'로,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두 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발급 체크카드 '주목' 

이들 두개의 카드는 하나카드와 중국 길림은행, 중국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3자 제휴를 통해 개발된 상품으로, 현재 단일 카드명과 카드 디자인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발급되고 있다.  

길한통 체크카드와  시코르 체크카드 ⓒ하나카드
길한통 체크카드와 시코르 체크카드 ⓒ하나카드

이와 관련, 하나카드 관계자는 "현재 하나카드와 중국 길림은행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이번 이벤트뿐만 아니라 고객이 해외에서 결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서비스 개선과 추가적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됐던 GMH와 비바루트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출시됐던 '비바G' 카드의 향후 활용 계획도 밝혔다.  

그는   "'비바G' 체크카드가 고객들에게 사용됨에 따라 그에 따른 데이터도 함께 축적됐다"면서 "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마케팅에 다양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금은 고객이 해외에서 인출을 할 경우, 수수료 혜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이 있는데, '비바G' 체크카드는 이같은 서비스의 시초"라고도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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