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나제약의 신약 개발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4일 하나제약은 전거래일보다 400원 상승한 2만62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39%) 오른 2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제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6억원, 382억원"으로 예상하면서 "단순한 제네릭사업에서 벗어나 신약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갖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마취재 '레미마졸람'의 해외 판권 획득 및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개량신약으로 인한 매출성장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봤다. 

또한 "순환기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출시된 제네릭의약품과 개량신약 신제품의 효과로 전년대비 9.3%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마약성 진통제 부문도 꾸준히 성장하며 지난해보다 13% 성장한 매출액 37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나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3만6800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