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만4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LG전자 가전부문 영업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 떨어진 7만1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2100원(2.89%) 하락한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5조6000억원, 영업이익 6522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H&A 6352억원, HE 2464억원, MC -2954억원, VC -138억원, B2B 596억원"이라고 추정했다.
노 연구원은 "가전부문의 경우, 뉴라이프가전 고성장세 및 에어컨 성수기에 따른 견조한 판매로 호실적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스마트폰부문의 경우, 5G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TV부문은 환율부담과 함께 경쟁사의 판촉 강화 및 라인업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로 판매량·수익성이 둔화됐다"고 파악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전장부품 및 로봇, B2B 등 신성장사업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의 부진보다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장성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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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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