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모바일앱 강화 힘 쏟는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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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모바일앱 강화 힘 쏟는다…이유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7.08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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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고객 충성도 ↑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편의점 업계가 모바일앱 강화에 힘을 쏟으며 그 이유에 업계의 귀추가 쏠린다. ⓒpixabay
편의점 업계가 모바일앱 강화에 힘을 쏟으며 그 이유에 업계의 귀추가 쏠린다. ⓒpixabay

편의점 업계가 모바일앱 강화에 힘을 쏟으며 그 이유에 업계의 귀추가 쏠린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7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리뉴얼했다. 이번 모바일 앱 리뉴얼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홈화면이다. 홈 화면을 심플하게 구성하되 앱 사용자가 모든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바일 앱에 등록된 상품의 개별 상품권과 금액권)을 구매·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인 '24콘', 모바일 앱에 10회 출석할 때마다 e쿠폰을 증정하는 '출첵',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로 할인 또는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룰렛이벤트', '2+1 득템' 등 신규 서비스도 대거 추가됐다.

또한 이마트24는 또 SSGPAY(쓱페이) 외 결제 수단 페이코(PAYCO)도 신규 추가해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CU는 모바일 앱 강화의 일환으로,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던 상품들을 판매해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멤버십 앱인 포켓CU를 통해 미니 공기청정기·엠써큘레이터 마스크 세트는 물론, 지난 4월에는 일본 프라모델 전문 업체 반다이의 오리지널 한정판 건프라(건담+프라모델)를 선보여 사전예약 판매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맞서 GS25는 '나만의 냉장고' 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로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1+1, 2+1 등 행사상품을 보관함에 넣어 향후 필요할 때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 계열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지정한 점포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편의점의 모바일 앱 강화에 대해 업계에선 가맹점들의 매출을 증가시킴은 물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모바일앱을 통해, 포인트 적립 혜택 등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강점도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향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모바일 앱에 추가로 도입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 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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