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文 지지율 51.3%…7개월 만의 최고치
[정치오늘] 文 지지율 51.3%…7개월 만의 최고치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9.07.0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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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문회 여야충돌…野 "자료제출 하라" vs. 與 "황교안 불러야"
자유한국당 국토위원장직, 박순자-홍문표 충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1.3%로 7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5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관을 방문하여 슈가클레이 수업을 참관하고 있는 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1.3%로 7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5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관을 방문하여 슈가클레이 수업을 참관하고 있는 문 대통령. ⓒ뉴시스

文 지지율 51.3%…7개월 만의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7월 1~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7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 51.3%로 나타났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7%포인트 오른 수치다. 부정평가는 3.8%p 내린 43.8%였다.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하락했고, 자유한국당도 대폭 떨어진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40.4%로, 전 주 대비 1.1%포인트 하락했고 한국당은 전 주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27.9% 내려앉았다.

정의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조금씩 지지율이 상승했다. 정의당은 7.7%, 바른미래당 4.8%, 민주평화당은 2.5%였다.

이번 조사는 50,0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7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8일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렸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8일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렸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윤석열 청문회 여야충돌…野 "자료제출 하라" vs. 與 "황교안 불러야"

8일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충돌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윤 후보자에게 의혹과 관련된 자료제출을 촉구했으며, 민주당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불러 물어야 할 사안이라고 받아쳤다.

앞서 윤 후보자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비리 의혹 사건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 부인의 비상장 주식 투자 의혹, 장모 사기 사건 의혹, 부동시로 인해 병역 면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날 "윤 후보자가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라고 했다. 야당은 국민도 아니냐"며 "국민이 요청하는 자료를 내놓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같은 당 이은재 의원도 ""고위공직자로서 기본이 되는 청렴성, 도덕성 의혹조차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능력만 검증할 수 있느냐"면서 "오전까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부적절 회동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후보자와 관련 있는 사항 중에 병역면제 사항이 있다. 관련 자료를 하나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고교 생활기록부의 모든 내용을 지우고 시력 부분만 제출해달라고 했는데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청문회를 진행하는 동안에 (후보자와) 관련 있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시중의 소문이나 이해관계에 따른 억측이 아니라 적시에 관한 것만 자료를 요청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같은 당 김종민 의원은 "오 의원이 언급한 부동시(不同視) 자료는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나머지는 대체 왜 이런 자료를 요청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라며 "윤 전 세무서장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한 법무부 장관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다. 정 궁금하다면 황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받아쳤다.

지난 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박순자 위원장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개의를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박 위원장이 자당 의원들인 민경욱, 이현재 의원의 항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지난 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박순자 위원장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개의를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박 위원장이 자당 의원들인 민경욱, 이현재 의원의 항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국토위원장직, 박순자-홍문표 충돌

자유한국당 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교체 문제로 내부 충돌이 일고 있다.

박순자 현 위원장이 사임 의사가 없음을 알린 가운데, 후보자 홍문표 의원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당 소속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국토위 회의장에서 제 거취 문제를 표명하는 것이 적절한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한 말씀 드리겠다"며, "주택과 부동산, 교통 등 각종 분야에 산적한 현안을 국회의 역할에 걸맞게 해결해나가기 위해 전문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밝혀 물러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국회법은 상임위원장 임기를 2년으로 정하고 있고, 작년 국토위원장 선거에 나설 때부터 저에게 위원장 임기가 1년이라고 말한 분은 없다"면서 ""20대 국회 후반기 국토위원장으로 본회의에서 선출된 만큼 국회법 취지에 맞게, 그리고 전문성을 가지고 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문표 의원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박 의원이 여야가 합의한 관행과 당내 의총에서 세 번씩이나 만장일치로 결정한 국토교통위원장 자리를 넘길 수 없다며 막무가내 버티기 몽니를 부리고 있다"며, "박 의원의 임기연장 주장은 당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개인욕심 채우기 위한 떼쓰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일방적인 자기 논리와 자기중심 정치에 당론까지 묵살하고, 당을 욕보이는 이같은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면서 "원칙과 합의를 무시하고 있는 박 의원의 행태에 원내지도부가 좌고우면하지 말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하루빨리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홍 의원이 국토위원장 마지막 1년 임기를 맡기로 의총에서 재추인한 바 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이 상임위원장 교대는 당사자의 명확한 동의를 전제로 해야 한다며 사퇴를 거부한 상황이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行人臨發又開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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