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회장의 캘린더②]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회적 책임으로 바쁜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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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회장의 캘린더②]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회적 책임으로 바쁜 한달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7.08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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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장애학생·청년창업…빽빽한 스케줄 소화하며 ‘미래’ 심는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가운데)은 ‘2019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서울식물원 내 단풍나무원’ 조성 활동에 참여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가운데)은 ‘2019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서울식물원 내 단풍나무원’ 조성 활동에 참여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지난 한 달은 한국 대표 금융그룹의 수장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요약된다.

지난 5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그룹사 CEO와 임직원 60여명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단풍나무원' 조성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서울 그린트러스트에 환경 조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19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모든 그룹사가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共生)’등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조 회장은 장애학생들과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희망학교 SW교실' 사업 업무협약 체결

신한희망재단 이사장인 조 회장은 지난달 21일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학교 SW교실'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와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했다.

'희망학교 SW교실'은 국내 최초로 특수학교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장애학생 SW교육 △장애학생 SW캠프 △장애학생 SW전문강사 양성 등 세 가지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 회장은 지난 4일, 장애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에 참여했으며, 이 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신한금융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

뿐만 아니라 조 회장은 미래를 이끌 도전하는 청년들의 기를 복돋우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지난 5월 청년 창업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에 참여했다. 이날 조 회장은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대한민국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역량을 배양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창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를 방문해, '도전하는 청년에게 미래가 있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 회장은 평소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 조언을 통해 도움을 주고자 강연을 마련했다.

조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기회의 땅에서 꿈(Dream)을 크게 꾸고 포기하지 않으며, 명확한 방향(Navigation)으로 꾸준히 정진하고 기회의 순간 민첩한 행동(Agile)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D.N.A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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