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 기관 투자자 대상 ‘사외이사I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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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기관 투자자 대상 ‘사외이사IR’ 개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7.08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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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9 사외이사IR'을 개최했다. ⓒ 포스코
포스코는 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9 사외이사IR'을 개최했다. ⓒ 포스코

포스코는 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9 사외이사IR'을 개최, 회사 사외이사들과 경영진들이 직접 주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IR에는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3명과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 5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국내 기관 투자자 6개사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투자리스크 저감방안 △기업시민활동 추진방향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등 주주들의 관심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포스코는 철강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신사업 선정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사회가 승인된 사업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리스크를 점검하고 있는 등 투자 절차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의 기업시민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도약과 지속성장을 위한 것으로, 경제적·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통해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기업시민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업시민위원회, 기업시민전략회의 운영과 중점 대표사업 발굴 및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이사회의 구성 및 역할, 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주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제도 도입, 전자투표제 시행 등 주주의 권한 강화를 위한 사외이사들의 제안 및 성과들을 소개했다.

포스코 경영진들의 발표에 이어 사외이사들과 투자자들은 한시간 넘는 질의응답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신배 이사회 의장은 "포스코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기업지배구조 수준평가에서 A+를 받는 등 매우 선진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사외이사들도 주주 의견을 지배구조개선 및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11월에 해외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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