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어반파크' 세대별 지하창고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 지하주차장에 세대별 전용 지하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세대창고는 세대별로 기본제공(임대 제외)되며, 지하주차장에 마련돼 차량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각종 물건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부피가 큰 물건을 세대창고에 보관하면 실내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총 2616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16~19일 청약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측은 "낚시, 골프, 캠핑 등 부피가 큰 레저용품, 버리긴 아까운 물건 등을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지하창고를 마련했다"며 "지하에 위치한 여유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실내 정리정돈이 가능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

롯데건설은 오는 19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전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8층~지상 최고 63층, 아파트 1425가구, 오피스텔 528실 등 4개동, 52층 규모 랜드마크 타워 1개동 등으로 꾸며진다. 해당 단지는 지난 5월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평균 분양가 2600만 원(3.3㎡)에 분양보증을 받았으나 동대문구청의 승인을 받지 못해 분양일정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지난 8일 동대문구청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을 최종 승인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급행 역세권 단지"라며 "잠실과 강남, 종로와 시청 등 서울 내 중심업무지구로 한 번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목감역 지음재파크뷰', 분양홍보관 오픈

'목감역 지음재파크뷰'가 오는 12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도시공감이 시공하는 목감역 지음재파크뷰는 경기 시흥 목감지구 L-1블록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5층, 2개동, 전용면적 36~40㎡, 총 154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도보거리에 올해 8월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 목감역(예정)이 있다는 게 강점이라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인프라가 갖춰진 시흥 목감지구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아파트로 한정판처럼 희소가치가 높다"며 "역세권에 개발호재까지 더해져 수요층의 기대와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 화성 'SK뷰파크 3차'에 '클린에어 스테이션' 설치·운영

SK건설은 경기 화성 기산동 'SK뷰파크 3차'에 단지 내 통학버스대기 청정공간 '클린에어 스테이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은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다. SK건설은 현재 클린에어 스테이션 설계도와 건축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디자인 출원을 진행 중이다.

SK건설 측은 "미세먼지와 같은 사회 문제의 솔루션을 고민하고 상품에 적극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