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다양한 ‘알짜’ 사회공헌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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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다양한 ‘알짜’ 사회공헌활동 지속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7.1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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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하늘빛초등학교 ‘게임소통교육’ 진행
게임빌-컴투스, 임직원과 함께하는 환경보존 봉사 실시
스마일게이트-연대 의료원, 구순구개열 환아 의료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하늘빛초등학교 ‘게임소통교육’ 진행ⓒ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 하늘빛초등학교 ‘게임소통교육’ 진행ⓒ넷마블

10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하늘빛초등학교에서 가족 내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 5회차 ‘게임소통교육’을 진행했다.

하늘빛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2019년 5회차(누적 29회) ‘게임소통교육’은 건강한 여가로서 게임이 지닌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고 부모-자녀간 관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게임의 원리와 장르, 게임산업 및 직군 특성을 탐색하는 ‘게임의 이해’ △놀이문화로서 게임의 가치를 알아보고 자녀들의 심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게임과 문화’ △자녀의 성격 및 감정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부모-자녀간 게임에 대한 생각차이를 이해하는 ‘게임과 소통’ △가족간 소통법과 지도법을 체험하고 우리 가족만의 게임 규칙을 만드는 '가족 소통'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게임소통교육에 참여한 김지향 학부모는 “부모도 게임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게임과 소통의 연관성에 대해 알게 되면서 앞으로 자녀와 함께 게임에 대해 알아보고 대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준희 학부모는 “게임의 산업적 측면이나 다양한 장르에 따른 자녀 지도법 등 모르던 정보와 함께 자녀교육 팁도 많이 얻은 교육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게임소통교육'은 넷마블이 지난 2016년부터 게임이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눈높이를 맞추며 서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서로간의 견해 차이를 좁히는 부모-자녀 공감프로그램으로 현재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게임빌-컴투스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금천구 안양천을 방문해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해치는 ‘단풍돼지풀, ‘환삼덩굴’과 같은 유해 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생태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일부 임직원은 방수복을 착용하고 직접 하천에 들어가 적극적인 수변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생태 환경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하천 정화를 위한 친환경 ‘흙공 던지기’, ‘반려 식물 만들기’ 등 임직원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도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컴투스 임직원 김순필씨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 식물을 알아보고, 환경 생태 복원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게임빌과 컴투스는 ‘대학 창업경진대회’, ‘문화 예술 분야 후원’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봉사활동 및 ‘글로벌 게임 문학상’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후원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한국 및 베트남의 구순구개열 환아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부터는 구순구개열 의료지원 대상을 기존 베트남 낙후지역에서 국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베트남 의사들이 한국의 선진 의술을 배워 자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 의료원 교육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희망스튜디오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년간 5회에 걸쳐 베트남 낙후 지역에서 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지는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환아 100여명의 치료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의 참여로 꾸려진 봉사단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수술을 마친 아이들의 후속 치료를 도왔다.

특히 희망스튜디오의 창의 프로젝트 ‘시드(SEED)’ 워크숍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등이 의료지원 후원금을 기탁하고,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연수를 마친 베트남 의사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구순구개열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등 희망스튜디오는 구순구개열 환아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기부의 선순환 문화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글로벌 소외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IT 교육환경 구축 사업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희망스튜디오는 2011년부터 해외 낙후 지역에 ‘스마일게이트 희망학교’를 설립해 IT 교육 인프라 구축과 아동 및 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국, 베트남, 몽골 등 국가에 총 13곳이 설립 되었으며, 올해 2곳을 신규 개소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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