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 모멘텀 개선예상…주가반등 기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 모멘텀 개선예상…주가반등 기대”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7.10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 간 현대백화점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간 현대백화점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현대백화점이 면세점 영업적자로 올해 3분기까지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실적 모멘텀이 개선되는 4분기에 의미있는 주가반등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10일 현대백화점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떨어진 7만8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0.38%) 하락한 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 1조5779억원, 매출액 5317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백화점의 경우, 총매출액은 3.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 감소할 것이며 기존점 성장률은 2.5%로 추정한다"면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종부세와 감가상각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또한 "면세점의 경우,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일평균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사업초기로 2분기 18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