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3년 만에 일본·말레이시아·프랑스·중국·홍콩 등 수출 쾌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 관련 부품이 지난 6월 해외 수출량 2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상설체험장에서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 불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김양원 전주부시장, 양균의 대한드론축구협회 공동대표, 이범수 캠틱종합기술원 드론사업팀장 등이 참석해 드론축구 부품 수출 성과와 드론축구의 세계화를 논의했다.
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지난 2017년 지비피·(주)헬셀과 MOU를 체결해 말레이시아·프랑스·중국·홍콩 등 해외 각지에 약1억5000만 원의 관련 용품 수출을 이뤄낸 바 있다.
또한 올해 일본에 성인드론축구볼과 유소년드론축구볼을 수출하면서 약 19억5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해, 개발 3년 만에 해외수출 약 200만 달러(한화 20억 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주요 수출처로 일본내외에 643개의 점포를 두고 있을 정도”라며 “영향력 있는 자동차용품 기업 ‘오토박스 세븐’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유럽,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드론축구의 광범위한 수출 루트 및 보급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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