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제일제당, 하반기 가공식품 수익성 중심 경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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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제일제당, 하반기 가공식품 수익성 중심 경영 예상”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7.1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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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4만원 유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CJ제일제당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CJ제일제당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CJ제일제당이 고정비·판촉비 부담에 따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비용 절감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CJ제일제당은 전거래일보다 500원 상승한 28만3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3000원(1.06%) 오른 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26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CJ제일지당은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에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활동이 예상된다"면서 "간편식과 김치를 중심으로 집중됐던 판촉비가 절감되면서 CJ제일제당의 국내 가공식품 사업부의 수익성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바이오부문은 핵산시황호조와 트립토판, 핵산 증설 물량 확대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생물자원 부문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 종계 도태 지시로 축산 시황이 반등할 여지가 있으나 과거 수준으로 수익성이 회복하기까지 좀 더 시간이 거릴 것"으로 봤다. 

아울러 "2분기 실적 부진에도 하반기부터 진행될 수익성 개선활동을 감안한다면 부진했던 주가의 방향성도 점차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44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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