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베트남 시장 공략, 협업 통해 시너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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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베트남 시장 공략, 협업 통해 시너지 낸다
  • 홍성인 기자
  • 승인 2019.07.1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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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코-퍼스트파운데이션, 전략적 협약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는 오는 11월 2~3일 베트남 아도라 센터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뷰토피아 베트남뷰티웰니스 엑스포’에 대한 설명회와 협업 기업 간 협약식을 라마다프라자호텔서울 신의정원에서 개최했다.  ⓒ시사오늘=홍성인 기자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는 오는 11월 2~3일 베트남 아도라 센터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뷰토피아 베트남뷰티웰니스 엑스포’에 대한 설명회와 협업 기업 간 협약식을 라마다프라자호텔서울 신의정원에서 개최했다. ⓒ시사오늘=홍성인 기자

뷰티 시장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는 오는 11월 2~3일 베트남 아도라 센터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뷰토피아 베트남뷰티웰니스 엑스포’(퍼스트파운데이션·틴컴미디어 공동 주최)에 대한 설명회를 라마다프라자호텔서울 신의정원에서 10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베트남 합작 프로젝트로 뷰티와 웰니스 주제로 △화장품&메이크업 △이너뷰티 △피부&바디케어 △메디코스메틱&의료서비스 △헤어&두피 △네일 등 뷰티산업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주최사인 퍼스트파운데이션의 네트워크와 전시 관련 노하우를 갖춘 전문기업 간의 콜라보도 눈에 띈다. 오랜 국내외 전시 에이전시를 통해 노하우를 갖춘 코이코가 이번 전시회의 모집과 참가기업 케어를 맡는 것.

김성수 코이코 대표는 “베트남은 동남아 시장 진출에 있어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2019 아시아뷰토피아 베트남뷰티웰니스 엑스포는 국내 뷰티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 자사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는 16억5400만 달러로 2014년부터 연평균 9.3%씩 성장했다. 또 2022년에는 23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제무역통계(ITC)에 의하면 한국 화장품은 베트남 내 한류 열풍에 힘입어 수입 화장품 중 태국에 이어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소비자들은 천연 성분에 대한 신뢰성이 높고, 녹차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의 인기도 높다.

이번 박람회에는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지 바이어 매칭을 진행함과 동시에 범아이사 미인대회인 ‘미스아시아어워즈’를 조인트 이벤트로 개최하고 한·중·베트남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기업을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공동 주최사인 틴컴미디어 마이투 후엔(MAI THU HUYEN) 대표는 “그동안 현지에서 지속적인 박람회 개최로 행사에 관한 노하우가 쌓여 있다”며 “올해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한 자만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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