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팔도, ‘괄도네넴띤’ 정식 출시…라인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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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팔도, ‘괄도네넴띤’ 정식 출시…라인업 확장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7.1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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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팔도 비빔면 매운맛. 팔도
팔도 비빔면 매운맛. ⓒ팔도

팔도, ‘괄도네넴띤’ 정식 출시…비빔면 라인업 확장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화제의 라면 ‘괄도네넴띤’을 정식 출시한다. 팔도는 제품명을 ‘팔도 비빔면 매운맛(이하 비빔면 매운맛)’으로 최종 확정하고 성장세에 있는 계절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5일 시장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계절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73억 원으로 793억 원이었던 2015년에 비해 3년 새 60% 넘게 신장했다. 성수기가 아닌 지난 4월까지 누계 금액도 3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가량 늘어났다.

제품 정식 출시에는 소비자 의견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 2월 선보인 괄도네넴띤이 추가 물량을 포함한 총 1000만개가 조기 완판되자 SNS 등을 통한 제품화 요청이 이어졌다. K-푸드 열풍에 한국의 매운맛을 즐기려는 해외 고객들의 러브콜이 늘어나 한정판 제품으로는 드물게 해외 수출 길에도 올랐다.

‘비빔면 매운맛’은 기존 팔도 비빔면(이하 비빔면) 대비 5배 가량 매운 맛 그대로를 유지했다. 비빔면 액상스프에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어 맛있게 매운맛을 구현했다. 골뱅이, 삼겹살, 매운 닭발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먹는 소위 ‘베리에이션’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팔도 비빔면 매운맛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만든 특별한 제품”이라며 “매운맛을 선호하는 1020세대부터 기존 비빔면을 즐겨온 고객에 이르기 까지 고객층을 확대하며 국민 비빔라면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美 예비 셰프 대상 ‘비비고 한식대첩’ 열어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뉴욕에 있는 요리학교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CIA)의 요리경연대회에 단독 후원사로 참여해 ‘비비고 Chef Challenge Cook-off’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CIA는 미국 유수의 셰프를 배출한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매년 테마를 정해 최고의 레시피를 선정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한 학생들은 비비고 주요 제품인 만두, 고추장, 김, 김치, 불고기 소스 중 하나를 활용해 창의적이면서 새로운 한식 메뉴를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 5월 비디오 콘테스트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 8명을 선발했으며 최종적으로 이들 중 3명이 꼽혔다. 우승자에게는 1등 5000달러, 2등 3000달러, 3등 2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1위는 ‘비비고 고추장’과 ‘비비고 깍두기’를 활용해 만든 ‘Go Go Chicken biscuits with radish salsa’ 메뉴가 차지했다. 고추장에 버무린 바삭한 치킨을 비스킷 안에 넣고 깍두기를 잘게 썰어 만든 살사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최종 심사에는 손은경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과 David Kamen CIA 교수, 디지털 푸드 채널인 FOODBEAST CEO, 뉴욕의 푸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맛, ‘비비고’와 한식에 대한 이해도, 메뉴와 플레이팅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1등에 선정된 메뉴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맛이 심사위원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식 고유의 맛은 살리면서 현지 식문화를 반영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의 예비 셰프들인 CIA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지 밀레니얼 세대에게 한식과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보고 있다. 밀레니얼 대상 유력 디지털 푸드 채널을 운영하는 FOODBEAST CEO와 유명 푸드 블로거들이 디지털 채널과 SNS에 경연을 생중계하며 최후 3인이 만든 메뉴에 대해 높은 관심이 쏠렸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경연은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시에 실력 있는 한식 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미국 현지 식문화를 기반으로 비비고 제품을 접목해 만든 우수한 메뉴들을 맛보며 한식 세계화의 실현 가능성을 느꼈고 이를 비비고가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 계절밥상, 여름 방학 맞이 이벤트 실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여름 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계절밥상 매장에서 주문 전 당일 영화 티켓을 보여주면 성인 2인 당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인 4인 이상 식사 시 테이블 일행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평일 저녁과 주말만 사용 가능하며 타 쿠폰, 제휴 할인 및 모바일 식사권(할인권) 중복은 불가하다. 이 행사는 여의도 IFC몰점, 계절밥상 소반 등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진행한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즐겁게 영화를 보고 계절밥상에서 여름 별미로 완벽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짱구는 못말려’ 텀블러 출시

미국 오리지널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짱구는 못말려와 공동 기획한 ‘짱구 아이스 텀블러 2종’은 귀여운 포즈로 누워있는 짱구 피규어가 텀블러 안에 들어있는 게 특징이다. 빨간색과 파란색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전용 빨대가 포함돼 있다. 15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구매 시 5900원, 단품 구매시 1만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짱구 아이스 텀블러는 콜라보를 통한 특별 디자인으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조기 완판을 기록한 ‘흰둥이 무드등’, ‘짱구 가습기’에 이어 세 번째 짱구 캐릭터 콜라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오직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귀여운 짱구 아이스 텀블러와 함께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라호텔 중식당·한식당, 여름 보양식 선봬

서울신라호텔의 각 레스토랑이 여름철 원기회복을 돕는 특선 보양식에 ‘이색’을 더했다. 중식당 ‘팔선’은 이색 식자재인 열대과일 파파야를, ‘라연’은 이색 조리법 ‘삼계말이’로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중식 레스토랑 ‘팔선’은 ‘보양식보(保養食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팔선의 시그니처 메뉴 ‘불도장’부터 열대과일 파파야 등이 마련된 여름 한정 코스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만 맛볼 수 있다. 보양식보는 △궁보소스 바닷가재 △고법 황실 불도장 △파파야 원즙 장어 △특제소스 한우 갈비 등으로 구성된다.

한식당으로서 세계 최초로 미쉐린 3스타로 선정된 서울신라호텔 라연에서는 오는 9월 초까지 기존 코스요리에 특별 보양식을 추가해 한정 판매한다.

정통 한식을 추구하는 만큼 ‘라연’은 국내의 대표 보양 식자재인 삼계탕·전복·민어·장어를 활용해 전통 보양식을 선보인다. 특히 코스요리 중 ‘신라(新羅)’ 메뉴는 ‘전복삼계탕’과 ‘민어 만두’, ‘장어 양념구이’ 등 3개의 특선 보양식이 추가돼 기존 메뉴인 구절판, 신선로 등과 함께 영양 가득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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