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정미경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긴 文이 열두 척의 이순신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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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정미경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긴 文이 열두 척의 이순신보다 낫다”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07.15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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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추석까지 10% 안되면 사퇴’…“답변 보류하겠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은 15일 “‘어찌 보면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긴 문통이 낫다’는 댓글이 눈에 띄어 소개한다”고 말했다.ⓒ뉴시스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은 15일 “‘어찌 보면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긴 문통이 낫다’는 댓글이 눈에 띄어 소개한다”고 말했다.ⓒ뉴시스

정미경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긴 文이 열두 척의 이순신보다 낫다”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도청 방문한 자리에서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며 이순신 장군을 입에 올렸다”며 “‘어찌 보면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긴 문통이 낫다’는 댓글이 눈에 띄어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정 최고위원은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정권은 임진왜란 때 무능하고 비겁했던 나라와 국민, 백성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왕 개인만 생각했던 선조와 그 측근들 아닌가”라며 “자기들 스스로 나라 망가뜨리고, 외교 무너뜨려놓고, 이제 와서 어찌 이순신 장군 이름을 올리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외교적 해결 다 망치신 분, 아베가 1년 기념 케이크 갖다 주니까 단 것 못 먹는다고 하신 분, 아베 면전에 대놓고 동맹 아니라고 하신 분, 이렇게 막다른 길로 가신 분이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그런데 마치 본인은 아무 잘못 없고 착한 사람인데 일본이 잘못한 것처럼 말한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15일 추석 전 당 지지율 10%가 안 되면 사퇴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아직 답변을 못 드린다”고 밝혔다.ⓒ뉴시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15일 추석 전 당 지지율 10%가 안 되면 사퇴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아직 답변을 못 드린다”고 밝혔다.ⓒ뉴시스

손학규, ‘추석까지 10% 안되면 사퇴’…“답변 보류하겠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15일 추석 전 당 지지율 10%가 안 되면 사퇴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아직 답변을 못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손 대표는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119차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지지율 높인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봐야한다”며 “답변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위원회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혁신위원회를 처음 제안했을 때는 당의 계파 갈등을 봉합해 다음 총선에 대비하자는 생각이었다”며 “아무튼 혁신위원장으로 모실 새로운 분을 찾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15일 손 대표는 제86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추석 때까지는 제3지대의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추석까지 당 지지율 10%에도 미치지 못하면 그만두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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