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이익이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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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이익이 성장 견인”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7.1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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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2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 간 LG생활건강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간 LG생활건강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LG생활건강의 화장품부문이 2분기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6일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 오른 127만6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2만2000원(1.74%) 상승한 1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 15% 증가한 1조8489억원, 3077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장품 부문의 경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젼년대비 19% 증가한 1조1373억원, 2320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면서 "중국 내 온라인 C2C 채널에서의 경쟁우위가 지속되고 있는만큼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생활용품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73억원, 27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2017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유통재고 조종이 일단락되고 지난해 4분기 부터 판매가 정상화됐으나, 산업 전반의 매출이 역신장하고 있어 기존 매출 규모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음료의 경우, 2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743억원, 487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판매단가 인상은 쉽지 않으나 한국의 1인당 음료 소비량 성장잠재력이 아직 충분한 만큼, 적어도 3~4% 수준의 매출 성장세는 꾸준히 기대해도 좋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172만원"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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