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 2019 하반기 VCM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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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 2019 하반기 VCM 진행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7.1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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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

롯데, 2019 하반기 VCM 진행

롯데그룹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에서 ‘2019 하반기 LOTTE Value Creation Meeting(이하 VCM)’을 진행한다.

롯데는 기존에 일방향 전달 방식으로 운영돼 왔던 사장단회의를 지난해부터 상호 소통하고 논의하는 방식의 ‘VCM’으로 변경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롯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부로부터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따라 롯데는 상반기 VCM은 모든 계열사가 모여 그룹의 새해 목표 및 성장전략, 최근의 이슈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하반기 VCM은 사업군별로 모여 각 사의 현안 및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VCM은 역시 4개 BU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16일부터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BU의 순서로 진행된다. 신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업군별 BU장 주재 하에 해당 BU의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한다. 각 사별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주요 이슈 및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올해는 마지막 날인 20일에 통합 세션이 마련된다. 사업군별로 논의된 내용을 그룹 전반에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에는 지난 4일간의 VCM 참석자들이 모두 모인다.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롯데의 금융부문 4개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매각이 결정되긴 했지만 향후에도 롯데와의 시너지 창출을 지속 모색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참석한다. 통합 세션에서는 사업군별 대표 계열사가 사업 전략을 다시 한번 발표하고, 이에 대해 다같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연예인 이름 건 프로그램 연이어 론칭

롯데홈쇼핑이 김나운, 이홍렬 등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식품·리빙 전문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50대에는 친숙함과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20~30대 젊은 고객층에게는 뉴트로 콘셉트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론칭한 ‘김나운의 요리조리’는 ‘깐깐 주부’, ‘집밥의 여왕’, ‘냉장고만 9대’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방송인 김나운이 진행하는 식품·주방 전문 프로그램이다. 주부들이 저녁을 준비하는 시간대를 고려해 매주 수, 목요일 오후 5시 40분에 고정 편성했다. ‘언양식 불고기’, ‘떡갈비’, ‘통낙지’, ‘도가니탕’ 등 김나운이 직접 기획한 상품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간편 식품을 선보이며 살림 노하우까지 전한다.

론칭 방송에서 판매한 ‘김나운의 와규한판‘은 60분 동안 주문수량 9000세트, 주문금액 4억8000만 원으로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방송 시간 동안 롯데홈쇼핑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은 식품 방송 평균의 5배가 넘는 참여 건수를 기록했다.

오는 20일에 론칭하는 ‘이홍렬의 단골가게 참참참’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까지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 있었던 이홍렬의 토크쇼를 콘셉트로 했다.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비롯한 식품, 주방, 생활용품 등을 당시에 유행했던 ‘참참참’ 게임과 콩트 등을 활용해 소개하며 판매 방송과 토크쇼를 넘나드는 재미있는 형식으로 선보인다. 경북 의성에서 갓 수확한 ‘햇 백도 복숭아’를 시작으로 ‘의성 후무사 자두’, ‘무안 양파즙’ 등 국내산 농산물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업계 최초 ISMS-P 인증 획득

롯데면세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SMS-P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관리체계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로,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하여 기업이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가 해당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면밀하게 심사한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의 보안요구사항을 반영해 102개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정보통신의 보안컨설팅을 통해 정보자산 식별, 취약점 점검, 위험평가, 위험관리계획 수립 등 강도 높은 보안 관리체계를 준비했다.

롯데면세점은 정보시스템 및 개인정보 모두를 고려해 통합된 ISMS-P을 취득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등 최신 기술 및 이슈 사항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강화된 보호 조치까지 반영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형태를 갖추게 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점에서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ISO27001, PCI-DSS 인증을 취득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KAIT(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제도를 도입해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정보보호 가이드 및 포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이번 ISMS-P 인증 획득으로 당사 온‧오프라인 서비스에 대한 보안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롯데면세점의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여름 성수기 이벤트 ‘어메이징 서머’ 시작

신라면세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담은 ‘어메이징 서머(Amazing Summer)’ 행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성수기를 피해 이른 휴가를 떠나는 고객을 위해 여름 정기세일 ‘블루세일’을 올해 5월로 앞당겨 시작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아 블루세일을 종료하고 신라면세점이 16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스리워즈 1억 포인트 증정 △마카오 패키지 여행 상품 당첨 등 다양한 행운 당첨 기회가 담긴 여름 휴가 이벤트 2탄 ‘어메이징 서머’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국내 전 점에서는 신라면세점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스리워즈 1억 포인트를 증정한다. 에스리워즈 포인트는 신라면세점 멤버십 서비스 중 하나로 신라면세점 국내 전 점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홍콩 국제공항점, 온라인 면세점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오프라인 전 점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마카오 패키지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어메이징 서머 행사 기간 내 1달러 이상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35명을 추첨해 △에어마카오 2인 왕복 항공권 △’오쿠라 마카오 호텔’ 디럭스 룸 2박 숙박권, △’그랜드 리조트 데크’ 워터파크 2인 입장권 △’UA 갤럭시 시네마’ 2D 2인 관람권 △식사 바우처 등이 포함된 마카오 여행 패키지 상품을 증정한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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