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땠을까] 역대 정당명으로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어땠을까] 역대 정당명으로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9.07.1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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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민-자유-한국-통일 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한국 정치사 내 주요 정당명으로 쓰인 단어 빈도를 <시사오늘>이 살펴봤다. '민주'가 가장 많았으며 '국민'이 뒤를 이었다.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최근 우리공화당의 탄생으로 오랜만에 '공화당'이 돌아왔다. 역대 한국 정당의 당명(黨名)으로는 어떤 단어가 가장 많이 쓰였을까. 한국 정치사 내 주요 정당명으로 쓰인 단어 빈도를 <시사오늘>이 살펴봤다.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민주'다. 현대정치의 기본 전제인 민주주의(民主主義)의 약칭인 탓에, 공화, 자유, 정의, 평화 등 다양한 가치를 나타나내는 단어와 조합되면서 17회나 사용됐다.  현재 존재하는 정당들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1955년 민주당을 비롯해,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4당 민주평화당도 '민주'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라는 약칭을 쓰기 위해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은 원외에 있던 민주당과 합당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국민'이다. 국가를 구성하는 사람으로서의 국민(國民)을 강조하는 정당명이다. 국민이 주어로 오는 탓에, 국민+중심, 국민+통합, 국민의 당 등으로 쓰였다. '국민'이 들어간 당명은 11회였다.

다음으론 '자유'와 '한국'이 각각 5회였다. 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 둘을 합친 당명이다. 자유민주연합은 자유와 민주를 동시에 가진 당명이었다. 한국은 국민과 반대로, 신(新)+한국, 창조+한국, 민주+한국 등으로 쓰였다.

'통일'이 들어간 당명도 통일민주당, 통일국민당, 선진통일당 세 차례 쓰인 바 있다.

한편 그 외에도 공화주의(共和主義)의 약칭인 공화, 정의, 평화, 우리 등이 당명으로 쓰였다. '새정치'라는 단어도 새정치국민회의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사용됐으며, 숫자로는 21이 유일하게 두 차례(국민통합21, 국민승리21)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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