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싱가포르 캡브릿지 그룹과 업무협약…‘비상장 기업 위한 투자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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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싱가포르 캡브릿지 그룹과 업무협약…‘비상장 기업 위한 투자플랫폼 구축’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7.18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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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 사장 “국내 비상장 기업의 해외 투자자 교류가 활발해지도록 지원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과 존슨 첸 캡브릿지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과 존슨 첸 캡브릿지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7일 싱가포르 캡브릿지 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존슨 첸 캡브릿지그룹 대표, 강민선 하나금융투자 홀세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캡브릿지그룹은 '캡브릿지'와 '1Exchange(이하 1X)'를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투자플랫폼 회사다. '캡브릿지'는 전세계 비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규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1X'는 싱가포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금융당국으로부터 공인된 시장 사업자로 운영되도록 승인을 받은 민간거래소다. 

하나금융투자는 캡브릿지그룹과 함께 비상장기업을 위한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 캡브릿지그룹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해외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캡브릿지'에 소개하고 '1X'에서 주식이 거래될 수 잇또록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투자자들에게 싱가포르에서 거래되고 있는 해외 비상장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국내산업과 국내 벤처캐피탈업계의 해외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 모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내 비상장 기업들이 해외 투자자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져 많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존슨 첸 캡브릿지그룹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고 있는 하나금융투자와 캡브릿지가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한국의 투자자들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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