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많은 인도에 K-뷰티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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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많은 인도에 K-뷰티 알렸다
  • 홍성인 기자
  • 승인 2019.07.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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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델리’ 개최… 코이코, 한국관 구성 참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인도가 K-뷰티의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인도 델리에 위치한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에서 열린 ‘2019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델리 미용 전시회’ 모습. ⓒ코이코
인도가 K-뷰티의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인도 델리에 위치한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에서 열린 ‘2019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델리 미용 전시회’ 모습. ⓒ코이코

25세 이하의 젊은층이 인구 절반을 넘어서고 있는 인도. 이곳에서 K-뷰티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됐다.

코이코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인도 델리에 위치한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에서 열린 ‘2019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델리 미용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델리’는 2012년 뉴델리 국립 수도지역(National Capital Region)의 동쪽에 위치한 위성도시인 노이다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8년 만에 국제 미용전시회로 성장한 행사로 화장품·뷰티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도 이틀 간 열린 행사에 1만7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코이코는 2017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한국 공동관을 구성, 참가사를 모집해 이 전시회에 참가해왔다. 한국생명과학연구소, 필코스메틱, 뷰렌코리아, 넥스젠바이오텍, 충북대 G-TEP사업단 등의 참가사들은 전시회 기간 내내 다수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가졌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큰 기대 없이 참가했는데 다수의 유력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했다”며 “바이어 수준이나 전시회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여러모로 알찬 전시회인 것 같다”며 재참가 의사를 밝혔다.

인도 뷰티시장은 약 10조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13%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평균 연령이 25세 이하인 젊은층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으면서 화장품에 대한 소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인도 소비자들은 해외 브랜드들의 품질이 자국 브랜드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K-뷰티 기업들의 기회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2019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델리’의 한국 공동관 주관사로서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부스 임차, 장치, 운송 등 전시 참가에 따른 출장 관련 업무와 함께 참가사들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면서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국내 업체들의 더욱 많은 참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한 자만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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