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국경제TV의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한 인터넷부문이 2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한국경제TV는 전거래일보다 40원 오른 549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70원(1.28%) 하락한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몇년간 주식시장 참여자는 증가해 왔으나 증권사 지점은 축소돼 개인투자자들은 양질의 투자정보를 얻기 어려워졌다"면서 "이에 한국경제TV의 유료 정보제공 서비스가 수혜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경제TV의 이번 상반기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5억원, 9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높은 기저 및 올해 2분기는 성과급 지급까지 있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상반기 및 연간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한다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경제TV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2억원, 201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988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