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다음달 공급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오는 8월 중 경기 부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원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84㎡, 2509세대다. 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데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서울과 인접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는 게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컨소시엄 측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의시설, 쾌적한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고, 옥길지구·항동지구의 인프라까지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며 "우수한 마감재와 조경,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는 만큼 부천시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과천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 오픈

대우건설은 오는 26일 '과천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전했다.

경기 과천 중앙동 일원에 과천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 ~ 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특히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규제를 피해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첫 사례인 만큼,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측은 "과천 주공 1단지가 과천 푸르지오 써밋으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8422가구 규모 지식정보타운 조성, 3기 신도시 지정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가진 과천은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이번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에 걸맞는 상품성을 갖춘 만큼 계약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SM우방산업, 중복 맞아 현장 노동자들에게 삼계탕 대접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우방산업과 SM상선 건설부문은 지난 22일 중복을 맞아 건설현장 노동자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삼계탕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검단오류역, 안선공도, 한산배방, 문전교차로, 그린빗물인프라 등 총 5개 현장에서 근무 중인 1000여 명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해 혹서기 안전관리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는 게 SM우방산업의 설명이다.

SM그룹 측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묵묵히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장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 근로자들을 찾아 배식행사를 진행했다"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안전건강보호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 '순천 한신더휴' 오는 25일까지 계약 진행

한신공영은 23~25일 '순천 한신더휴' 계약을 진행한다고 23일 전했다.

순천 한신더휴는 지난 3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 일반분양 696가구 모집에 9155명이 접수하며 평균 청약경쟁률 13.15 대 1로 마감한 단지다.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한신공영의 설명이다. 

순천 한신더휴는 전용면적 67~102㎡, 총 975가구 규모로 순천 복성지구에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