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하태경 “조국, 본인 역할 생각해야…긁어 부스럼”
[정치오늘] 하태경 “조국, 본인 역할 생각해야…긁어 부스럼”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07.2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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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본특위 “지금은 온 국민이 함께해야 할 때”
나경원 “與, 정개특위 약속 지키고 있지 않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조서영 기자)

민주당 최재성 일본특위 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민주당 최재성 일본특위 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민주당 일본특위 “지금은 온 국민이 함께해야 할 때”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간사는 23일 “지금은 온 국민이 함께해야 할 때”라며 “일본의 자유 무역 질서 위반 행위에 굴복하지 말고 제대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오 간사는 국회에서 논평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이 제출돼 문구에 합의했지만 채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국가 에너지를 모아 초당적으로 대응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특위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최재성 의원도 같은 날 “결의문조차 채택되지 못하는 현실은 눈물이 날 정도로 안타깝다”며 자유한국당 일본수출규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의원을 만나 논의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아베 총리는 일본 경제를 주저 앉힌 장본인이자 세계무역질서를 교란시킨 주범, 경제전범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이 위기를 돌파 하겠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3일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개특위에 관련된 약속조차 지키고 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뉴시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3일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개특위에 관련된 약속조차 지키고 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뉴시스

나경원 “與, 정개특위 약속 지키고 있지 않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3일 “지금 여당은 오로지 정개특위, 사개특위만 가동할 생각을 하고 있다”며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개특위에 관련된 약속조차 지키고 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나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을 때 한국당이 1소위 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은 합의된 사안이지만 합의문에 쓰지 않았을 뿐”이라며 그 이유를 “명시해버리면 정의당의 반발이 예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개특위 위원장을 가져가면서 소위원장을 내놓지 않겠다’는 선거법 그대로 강행 처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선거법으로 또 다시 여야가 부딪치는 일 없도록 제대로 정개특위의 틀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하고 있다.ⓒ뉴시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하고 있다.ⓒ뉴시스

하태경 “조국, 본인 역할을 생각해야…오히려 긁어 부스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3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SNS 활동과 관련해 “대통령 최측근이 그러면 정무적으로 ‘대통령이 저런 생각하나?’하고 연관시켜 생각하게 된다”며 “딱 보고 (조국이) 총선 출마하려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하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금 조 수석이 해야 될 역할은 WTO와 관련한 법적인 문제”라며 “정치 문제를 경제 보복으로까지 가져와 국제 사회에서 평이 안좋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조 수석이 언급한 식민지배 합법, 불법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 문제와 관련해 “조 수석만 아니면 된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해도 상관없고, 내가 해도 상관없다”며 “조 수석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옛날 20~30대 운동권 싸우듯 싸우면 안 된다”고 지적한 뒤, 옛날 좌익소아병을 언급하며 “청와대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오히려 긁어 부스럼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좌익소아병(左翼小兒病)이란 공산주의 운동에서 혁명 활동에는 어떠한 타협도 인정하지 않는 좌익적 편향을 의미하며, 1920년 레닌의 <공산주의에 있어서의 좌익소아병>에서 처음 언급한 용어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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