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POSCO, 원가 절감·환율상승으로 기대 호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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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POSCO, 원가 절감·환율상승으로 기대 호실적 달성”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7.2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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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4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 간 POSCO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간 POSCO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메리츠종금증권이 POSCO에 대해 투자의견을 'BUY', 적정주가는 34만원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원재료 상승폭을 고려하면 부진했어야 하지만 원가 절감과 환율상승 효과로 상쇄했다는 의견이다. 

24일 POSCO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 상승한 24만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대비 2500원(1.05%) 오른 2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사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POSCO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68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당사 예상치 1조600억원은 충족했다"면서 "별도 영업이익이 7243억원으로 기대치를 상회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실적이 돋보였으나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등의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3분기의 경우, 철광석 원가 상승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감익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3분기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밸류에이션이 이미 지난 2015년 초 수준에 불과한 만큼, 하방 리스크보다는 철강 가격의 턴어라운드에 베팅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유통재고 감소가 가격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달부터 공급감소가 나타나고 있기에 건설 활동이 재개되는 9월 무렵에는 재고가 소진되면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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