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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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 박차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9.07.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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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의 퇴행성 뇌질환 예방과 개선 효과 확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순창군은 지난 2016년부터 토종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군
순창군은 지난 2016년부터 토종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군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이 토종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 ‘한국형 글로벌 장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수입산 발효미생물을 토종 식물성 유산균 및 식물성 고초균 프로바이오틱스로 대체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진흥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新) 프로바이오틱스 고초균을 적용한 청국장의 △피부질환개선 △항비만 △면역증강 △항당뇨 △항염증 등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미 진흥원은 호서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순창 전통발효 고추장에서 바실러스 2종을 발굴, 이를 적용한 청국장이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과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생물보존센터(KCCM)에 2종의 바실러스를 등록했으며, 특허 출원도 완료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정도연 원장은 “순창군은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발효분야와 관련된 식품기반과 관련 연구 분야 토대가 잘 마련돼 있다”며 “발효분야를 순창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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