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오른 6272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 증가한 9조4623억 원, 당기순이익은 16.6% 늘어난 64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서는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7조57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고, A/S부문 매출도 12% 증가한 1조8840억 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가와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 등 핵심 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도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동화 부품 신규 시장 진입 추진, 주요 신제품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연간 수주 21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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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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