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SDS가 글로벌 경기 불안 우려와 고객사 실적 변동성 확대에도 IT서비스 전략사업 및 물류 대외사업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삼성SDS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21만9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0.68%) 하락한 2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은 "삼성SDS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761억원, 258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IT서비스 전략사업 매출액은 올해 2조원, 내년 2조4000억원으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대외사업 비중도 지난해 14%에서 올해 19%, 내년 21%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3분기에는 비수기 영향으로 2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되나 전략사업매출비중확대로 영업이익률 9%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SDS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