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1조 9144억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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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1조 9144억 시현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7.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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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019년 상반기 순이익이 1조 9144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1조 7956억원) 대비 6.6% 증가한 실적이며, 2분기 손익(9,961억원) 역시 전분기(9184억원) 대비 8.5% 증가한 실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실적은 성공적인 오렌지라이프 편입과 글로벌 성장, 비이자 수직 기반 확대를 통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이 본격화된 결과"라고 밝혔다.

상반기 비이자 부문은 수수료 중심의 수익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M&A 결과가 합쳐져 성장이 확대되었다는 평이다. 은행부문에서 혁신·동반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및 SOHO 부문 지원에서 전년 대비 자산이 각각 5.7%, 6.7% 증가했다.

특히 그룹 글로벌부문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1793억원을 시현하고, GIB부문은 전년 대비 51% 오른 1190억원을 기록했다.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동반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괄목할 만한 성장추세를 보였다는 평이다.

아울러 'One Shinhan' 전략 실행을 통해 IB 시장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그룹의 이익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아시아신탁이 신한금융그룹의 15번째 공식 자회사가 되면서, 개발-임대-상품화에 이르는 부동산 Life-Cycle 전반에 걸친 One-Package 상품과 종합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무역분쟁, 성장률 둔화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을 고려해, 선제적인 위험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용정책을 보완했고, 비용 효율화 노력을 지속해 그룹 판관비 및 영업이익경비율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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